터놓고 교류하고,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평등한 현실을 추구하면서, 평화의 세계, 조화의 세계, 다수의 공동체의 세계, 그리고 민족 공존의 세계를 상상해보세요. 그러한 세계를 향한 용기 있는 첫발은 이스라엘에서 유대인과 아랍인이 처음으로 거주했던 네베 샬롬 또는 와하트 알 살람(Wahat al Salaam)에서 시도됐습니다.
네베 샬롬은 아발론 계곡과 트라피스느 수도원이 내려다 보이는 해안 평지 안의 언덕 꼭대기에 세워진 시골 풍 거주지입니다. 이 거주지는 도미니카 출신 수도사 브루노 후싸(Bruno Hussar)의 주도하에 유대인과 아랍인들 단체가 1969년에 세웠습니다. 오늘날에는 약 50가구와 1천 8백 명의 주민들이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네베 샬롬 주민들은 아랍과 유대인들 간 평화와 상호 이해를 진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지역사회는 양 민족끼리 완전한 일체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쌍방향으로 표현하도록 합니다. 이 거주지에서 교육행사들은 아랍어와 히브리어로 열리고, 관용과 개방이라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됩니다. 이 거주지의 관리 집단은 매년 주민들에 의해 선출되며, 관리 지위는 아랍과 유대인 사이에서 번갈아 갑니다.
네베 샬롬은 천연자연 지역들과 파노라마 같은 풍경들로 에워싸여 있습니다. 이 주변 지역은 방문객들이 하이킹, 산책, 사이클링, 그리고 드라이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숲으로 꽉 차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지난 십 년간 건립된 고급 와인 양조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종교와 영적인 경험을 찾는 여행객들은 이 지역에 있는 많은 수도원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미니 이스라엘 전시장도 인근에 있고 연주회 들도 일년 내내 이 지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곳의 거주지에는 유대인과 아랍인의 화합과 세미나가 열리는 방문객 센터와 회의 장뿐만 아니라 방문객들과 여행객들을 위한 여인숙도 있습니다. 이 거주민들은 방문객들과 만나서 그들의 독특한 삶의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방문객들이 여인숙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고, 짧은 순간이나마 명상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림 같은 전망이 보이는 외딴 언덕에 지어진 둥근 지붕의 하얀 건물인 ‘침묵의 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집은 앉을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일년 내내 방문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휴식, 긴장완화, 독거 그리고 명상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