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 구도시
고대 시대의 예루살렘은 지금처럼 유대인 종교와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마리아는 특히 어른이 되어서 적어도 1년에 한 번씩 기도를 하기 위해 성전을 방문했을 것입니다. 오늘날 순례자들은 70년 로마 군대에 의해 무너진 2차 성전이 파괴된 이후 유대인들이 기도와 헌신을 위해 찾았던 장소인 성전산의 단 주위에 세워진 굉장한 웅벽의 흔적인 서쪽 벽(히. 하코텔 하 마아라비)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성전산에 올라갈 수 있지만 비무슬림이라면 바위 돔 사원과 엘악사 사원을 볼 수만 있을 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12세기 성 안나 교회(베데스다 연못)는 비잔틴 전통에서 전해지는 성모 마리아가 태어난 곳을 소중히 보존하고 있습니다.
비아 돌로로사는 무슬림 지역의 에케호모 아치 근처에서 시작되어 기독교 지역의 성묘교회에서 끝이 납니다. 14개 장소 중 4번째 장소는 예수님이 시련을 당하시는 장소에 찾아가 목격한 성모 마리아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습니다.
성묘교회는 슬픔에 잠긴 어머니 마리아(Mater dolorosa )를 포함하여 동정녀 마리아에게 봉헌된 몇 개의 성지를 갖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 구도시의 도시 성벽의 외곽
시온산 정상 위의 크고 복잡한 건물 안, 작은 이층 구조물 안에 있는14세기의 작은 방인 만찬실(다락방)은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셨던 장소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적어도 기원전 4세기쯤의 전통으로서 예수님의 죽음 이후 제자들이 동정녀 마리아를 비롯한 다른 이들과 함께 모여(사도행전 1:14)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사도행전 2:1-4)을 경험한 곳(적어도 그 근처)이기도 합니다.
성모영면기념성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시온산의 ‘아이야 마리아 시온 수도원’은 1910년에 성축되었습니다. 이곳은 이전에 비잔틴 양식의 아이야 시온 성당이었다가 후에 시온산의 성모 마리아를 기념하는 십자군 교회이기도 했던 장소의 일부 위에 지어졌습니다. 지하의 성지는 성모의 안식을 위해 봉헌되었습니다.
마리아의 무덤(동방정교회)은 겟세마네 정원과 만국교회에 인접한 기드론 계곡 줄기, 여호사밧 계곡의 올리브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에인 카렘
기독교 전통에 의하면 세례 요한이 탄생한 곳이자 그의 부모인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거주했던 곳입니다. 신약성서에 의하면 마리아가 그녀의 사촌 엘리사벳을 방문했고 그 당시 두 사람 모두 임신 중이었습니다(누가복음 2:39-56). 마을 안의 몇몇 장소는 그때의 방문과 관련이 있습니다.
마리아의 샘은 고대 마을의 중앙에 있는 샘 혹은 분수입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곳은 마리아와 엘리사벳이 만나 마리아가 물을 마신 곳입니다. 그 결과 이 샘은 기독교인들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마리아 방문 교회는 마리아의 사촌인 엘리사벳과 그의 남편 사가랴, 즉 세례 요한의 부모들의 집터로 전해지는 장소입니다.
세례 요한 교회는 그의 출생 장소를 알려주는 곳입니다.
베들레헴*
예수탄생성당은 모든 기독교 건물들 중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곳 중 하나로서 예수님이 태어났다고 믿어지는 동굴이 자리하고 있습니다(누가복음 2:7).
작은예수회의 작은 교회 지하에 위치한 우유 동굴 교회는 성가족이 이집트로 도망가기 전 이 동굴을 휴식처로 삼았던 것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관할 구역입니다. 때문에 이 곳을 방문할 때는 교통편과 가이드 협조 등의 특별한 절차 방식이 필요합니다.
아부 고쉬
성서의 기럇 여아림의 장소 위에 위치한 아부고쉬 마을은 성서의 언약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기 전 20년 동안 머문 장소입니다 (사무엘상 6:21, 7:1-2). 1924년에 지어진 성모마리아의 언약궤 성당(Our Lady of the Ark of the Covenant)이 이 사건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데이르 라파트
베이트 쉐메쉬와 키부츠 쪼라의 서쪽에 위치한 데이르 라파트 수도원에 있는 가톨릭 성지는 1930년대 라틴 대주교 루이스 바라시나(Msgr. Louis Barlasina)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이 성당은 국가의 여왕이자 성지의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동정녀 마리아에게 봉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