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현현을 뜻하는 주현절(The Feast of the Epiphany) 혹은 테오파니(Theophany)는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예수님께 행한 세례를 기념한다. 기독교에 따르면 이 세례는 예수님 사역의 시작점일 뿐 아니라 기독교 세계에 삼위일체로서 하나님께서 오신 것을 의미한다.
매년 수 천명의 그리스 러시아 정교회 성도(관광객이나 지역 순례자)들이 각양각색의 즐거움이 있는 1월 주현절을 기념하기 위해 까스르 엘 야후드(Qasr el Yahud)를 방문한다. 기독교 순례자들에게 (성묘교회와 예수탄생교회 다음으로) 세 번째로 중요한 성지인 까스르 엘 야후드는 신약성경에 따르면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행한 장소이다(마태복음 3:13-17). 또한 이 곳은 고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 가나안에 입성할 당시 요단강을 건넌 곳이기도 하다.
이스라엘의 독특한 역사와 종교적인 매력을 지닌 지역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는 이스라엘 관광부는 매년 수만 명의 순례자들과 기독교 관광객을 유치하는 까스르 엘 야후드의 개발에 최근 몇 년간 약 250만 달러를 투자해왔다.
관광부 장관 스타스 미세즈니코브는 예루살렘을 센터로 하는 이스라엘의 새로운 성지 개발과 향후 3년 안에 백만 명을 추가로 이스라엘에 방문하게 할 목표에 있어서 까스르 엘 야후드는 기독교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지역이라고 했다.
(사진: 까스르 엘 야후드에서 주현절 의식, 이스라엘 관광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