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문화재청(IAA)은 이스라엘에 있는 구글(Google) 연구개발 센터와 협력하여 레온 레비(Leon Levy) 사해 사본 전자 도서관에 사해 사본의 전문을 저장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문화재청은 약 3만여 조각으로 구성된 900개의 필사본 전문을 고해상도 기술과 다중 스펙트럼 기술 등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촬영하고 인터넷 상에서 전세계 누구나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이용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된 이미지로 만들 것이다. 사본 전체를 사진으로 찍는 것은 1950년 이후 처음이다.
또 문화재청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언어와 포맷으로 구성된 폭넓은 범위의 자료를 이용해 중요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온라인 데이터를 게시할 예정이며, 이는 사해 사본 및 관련 연구와 학문에 대해 전문적이고 일반적인 접근을 전례 없이 가능하게 하고 사본의 세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이끌어 낼 것이다.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이 혁신적인 이미징 기술은 미국 회사 메가 비전이 개발했고 2011년 초쯤 문화재청 연구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메가 비전 시스템은 최고 해상도의 다양한 파장을 이용해 모든 사해 사본 조각의 디지털 이미징을 할 수 있고, 비침습(non-invasive)의 정밀한 방식으로 보존을 위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 이미지들은 사해 사본을 직접 보는 듯한 화질로 제공하며, 이렇게 하여 사본을 공개할 필요 없이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에 힘쓸 수 있게 할 것이다. 또 이 기술은 적외선과 파장의 도움으로 오랫동안 사라졌던 글과 글자들의 재발견을 도와주며, 사해 사본 연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용이하게 해 그러한 글과 글자들이 되살아 날 것이다.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는 작업은 구글 이스라엘이 담당할 것이고 음역, 번역, 참고문헌을 포함한 추가 자료도 함께 제공될 것이다.

문화재청장 슈카 도프만(Shuka Dorfman)은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해 이 유일무이한 유산을 보존하고자 진전과 과거 사이의 중요한 연결점을 만들고 있다. 포괄적이고 근본적인 조사 끝에 우리는 우리 모두의 소유인 이 위대한 문화적 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최고의 마인드와 기술적 방법을 모으는데 성공했고, 일반인도 마우스로 클릭만 하면 매력이 넘치는 역사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성경 연구와 유대교와 초기 기독교 역사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고고학 발견물 중 하나에 무제한적인 접근을 제공하는 이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 또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 거액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쉘비 화이트, 레온 레비 재단과 아르카디아 재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구글 이스라엘 연구개발 센터장인 요시 마티아스 교수(Yossi Matias )는 “우리는 문화재청의 국보를 전세계와 공유하게 될 이 프로젝트에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이 프로젝트는 인터넷 상에서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세계 유산을 보존하고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우리는 기록보관소와 창고에 있는 모든 현존하는 지식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이 역사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보도는 문화재청이 3년 동안 최고의 사진 기술, 정보 시스템, 보존 방법을 조사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성한 뒤 발표되었다.